호남신학대학교 ( 최흥진 총장 ) 에서는 5 월 16 일 ( 목 ) 11 시 15 분 ‘ 제 44 주년 5.18 민주화운동 및 문용동전도사 순직 기념예배 ’ 를 총회 사회선교위원회 , 광주지역 3 개 노회 ( 전남 , 광주 , 광주동 ) 임원 및 인권위원회 ,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 ,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 , 호남신학대학교 19 기 동기회 , 광주제일교회 , ( 사 ) 해피코리아 , 재학생이 함께 자리하여 예배를 드렸다 . 1 부 예배는 총회 사회선교위원장 한상영 목사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 「 그리스도인의 영광 」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 예수님의 영광인 십자가를 삶으로 보여준 문용동 전도사를 본받아 우리도 자신을 죽이고 오직 예수님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도록 합시다 ” 라고 말씀을 전했다 .

2 부 기념식은 총동문회장 김준영 목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 총동문회 총무 김두영 목사 ), 약력소개 (19 기 동기회장 공동영 목사 ), 환영사 ( 최흥진 총장 ), 추모사 ( 한일장신대학교 총동문회장 문화규 목사 ), 감사의 말씀 ( 광주제일교회 권대현 목사 ),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

끝으로 참석자들이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의 안내로 문용동 전도사 추모비에 헌화하고 행사를 마쳤다 .

한편 이 예배에서 올해 1 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 14 회 국제 본회퍼 학회 ( 위기와 소망 : 오늘을 위한 본회퍼 읽기 ) 에 고재길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 의 “5.18 정신과 ‘ 타자를 위한 인간 ’ - 문용동과 디트리히 본회퍼의 삶을 중심으로 ” 라는 논문이 발표되어 문용동 전도사의 신앙이 해외에도 소개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