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학대학교 제9대 총장에 황민효 교수(호남신대 조직신학)가, 제18대 이사장에 임준태 목사(하남교회)가 선임됐다.
호남신학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8월 23일 교내 이사장실에서 제224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최흥진 총장의 후임으로 황민효 교수를 선출하고, 제18대 이사장에 직전이사장 임준태 목사의 중임을 만장일치로 허락했다.
호남신대 초대, 2대, 3대 총장을 역임한 황승룡 명예총장의 아들이기도 한 황민효 총장 당선인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 유니온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호남신대 신학과 전임교수로 재직했으며 교내 기획처장, 신대원장, 교원인사위원장, 연구관리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단상담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황 총장 당선인은 오는 10월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며 오는 109회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출처: 한국기독공보 김동현 기자
